화상회의 업체인 엠씨글로벌(대표 조충희)이 글로벌 인증기관인 이글사와 GCS 인증원으로부터 TL 9000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TL(Telecommunication Leadership) 9000은 지난 99년 AT&T와 노키아, 에릭슨 등 세계 165개 통신업체들이 구성한 퀘스트(QUESTㆍQuality Excellence for Suppliers of Telecommunication) 포럼에 의해 제정되었으며, 정보통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TL9000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대기업을 포함해 30개 업체에 불과하며, 수출 및 무역에 필수요소로 요구되고 있어 점차 정보통신 기업에서 중요성이 늘고 있다.
엠씨글로벌은 ISO 9001을 포함한 TL 9000 인증 획득으로 화상회의 솔루션 및 컴퓨터통신통합(CTI), 컨텍센터 등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설계 및 개발, 생산, 서비스, 기술지원 등에 대해 품질경영 적합성을 인정 받게 되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