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韓電의 韓重보유지분 20% 매입타진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社는 한국전력이 갖고있는 한국중공업 주식 40%의 절반을 인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2일 한전에 따르면 방한중인 잭 웰치 GE회장은 1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張榮植 한전 사장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한전 계열의 원자력발전 설비유지.보수업체인한전기공 지분 49%에 대해서도 인수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한전이 보유한 韓重 지분 20%는 약 7억달러에 달해 외자유치 효과가 클 것으로보인다. 웰치 회장은 이어 GE가 내년중 한전에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의 물품구매를 1억달러 가량 확대하는 등 앞으로 15년에 걸쳐 한국에서 모두 10억달러 이상의물품을 구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GE의 이같은 제의에 대해 정부의 민영화 추진계획에 따라 신중히 검토할계획이며 지분매각은 공개입찰 등 소정의 절차에 따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웰치 회장은 1일 방한 국내 정계와 재계인사들과 잇따라 만났으며 이어 2일에는삼성전자 尹鍾龍 사장을 만나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한 후 이한한다. <<영*화 '네/고/시/에/이/터' 애/독/자/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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