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원어 투입단가 하락에 따른 참치캔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동원F&B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92%(6,000원) 오른 15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상승해 52주 신고가로 치솟았다.
동원F&B는 지난해 4·4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동원F&B는 지난 4분기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고 순이익 역시 1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도 2.1% 늘어난 3,685억원을 기록했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형성장은 저수익제품 구조조정과 조직 개편 초기의 영업차질로 인해 소폭 개선된 것에 그쳤지만 원어 투입 단가 하락에 따른 참치캔 이익 증가로 수익성이 향상됐다”며 “유제품 판매 호조와 가격 인상 효과도 긍정적이어서 동원F&B는 올해를 기점으로 수익 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