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또 급락…1,130원도 붕괴

원ㆍ달러 환율이 또 급락하고 있다. 장초반 1,130원이 무너진데 이어 1,120원대 초중반까지 내려 앉았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2원60전 내린 1,127원80전에 장을 시작해 장 초반부터 1,130원 아래로 내려갔다. 환율은 이후에도 외국인의 주식 매입 등의 힘이 작용하면서 내리막길을 걸어 9시30분 현재 1,123원까지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급락 상황을 막기 위해 어느 정도 개입에 나서겠지만 1,100원 언저리까지는 과도한 개입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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