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일경통산인 아이케이 엔터프라이즈(대표 김형일·金炯逸)는 지난 96년 국내에 직수입돼 한 때 소개됐던 DKNY 브랜드의 패션·스포츠·에센셜 등 3가지 제품군을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내년 봄시즌부터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패션군은 디자이너 도나카란의 독창적 디자인 세계, 스포츠군은 도시인의 활동적인 감성을 각각 담고 있으며 에센셜군은 베이직한 제품군으로 부담없이 입을 수 있는 정장풍 여성복이다.
아이케이 엔터프라이즈는 DKNY 브랜드 제품의 80%를 국내에서 생산, 내년 한해 동안 서울 명동·압구정 등 2개 직영매장과 백화점 16개 매장을 오픈해 DKNY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아이케이 엔터프라이즈는 현재 게스·게스키즈·미키클럽·타워 레코드 등 4개 라이선스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 봄시즌 DKNY를 시작으로 도나카란 컬렉션·DK진&액티브·DK키즈 등 DKNY 관련 브랜드를 잇따라 소개할 방침이다.
구동본기자DB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