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연수생을 활용하고 있는 연수업체들이 최근 노동부가 재차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연수업체들의 모임인 중소기업인협의회(위원장 한상원)는 16일 상오 과천 제2종합청사 앞 광장에서 2천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도입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연수업체들은 『우리 경제가 고비용·저효율구조와 한보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재차 도입하려는 것은 부처 이기주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