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아웃도어 시장 출사표

구두업체 금강제화는 자사 구두 브랜드 버팔로에서 겨울용 다운재킷(26만 9,000원)을 처음 출시, 아웃도어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총 7종으로, 오리털(덕다운)과 발열안감 등의 소재를 바탕으로 보온성을 높였으며 방수와 방풍 기능이 있는 겉감도 사용했다. 특히 여성용으로 나온 롱 다운재킷은 후드에 천연 라쿤(너구리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금강제화는 CJ오쇼핑과 제휴를 맺어 TV홈쇼핑을 통해 버팔로 다운재킷을 판매한 뒤, 금강제화 주요 매장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개그맨 김대희, 김지민을 전속모델로 내세워 광고도 강화하기로 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이번 다운재킷 출시로 버팔로가 명실상부 토털 아웃도어 브랜드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7조원 규모 국내 아웃도어 의류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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