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목재,월서 인테리어 공사

◎하노이시 센트럴호텔 625만불규모 수주현대종합목재(대표 음룡기)가 대형 해외 인테리어공사를 잇따라 수주하는등 인테리어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종합목재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시에 건설되고 있는 센트럴호텔의 인테리어공사를 수주했다. 인테리어공사 수주규모는 총 6백25만달러며, 로비·식당·연회장·헬스클럽등의 퍼브릭 에리어, 객실의 인테리어, 가구공사등 내장공사는 물론 전기·설비공사까지 포함돼 있다. 현대종합목재는 이번 인테리어공사 수주와는 별도로 침장류, 가전제품등의 일괄 납품도 추진중에 있다. 센트럴호텔은 지상 22층, 객실 수 3백여개 규모의 호텔겸 비지니스센터로 태국의 사스 트레이딩(SAS Trading)사가 발주하고, 독일의 B&B사가 건설중에 있다. 오픈 예정일은 내년 2월이다. 현대종합목재는 이에앞서 지난해 11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비지니스센터의 인테리어공사를 9백만달러에 수주한 바 있으며, 12월에는 5백50만달러 규모의 하노이 리엔웨스트레이크호텔의 인테리어공사를 수주했다. 한편, 현대종합목재는 하노이 리엔웨스트레이크호텔 및 센트럴호텔의 인테리어공사 수주를 계기로 인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대한 진출도 꾀할 방침이다. 또한 인테리어공사 뿐만 아니라 조명, 전기등 실내 건축에 필요한 모든 자재 및 설비를 일괄 수주하는 방식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정구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