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7일부터 국내 최초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DTV(디지털TV) 자막방송을 실시한다.
SBS는 5일 “아날로그 방송에서만 자막방송이 실시되고 있었기 때문에 청각장애인들은 DTV 수신기 보급이 늘어나도 이를 제대로 이용할 수 없었다”며 “DTV 자막방송 실시는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복지’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SBS의 DTV 자막 방송 시스템은 시청자가 시청을 원하는 경우에만 화면에 문자가 나타나는 폐쇄 자막(Closed Caption) 형태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