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정자동 3차 푸르지오시티

1·2차 합쳐 2,000실 대단지… 첨단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
3.3㎡당 900만~1,130만원… 판교테크노밸리 등 가까워


총 1,590실짜리 대규모 오피스텔인 분당신도시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가 17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정자동 3차 푸르지오시티는 최근 늘고 있는 단지형 오피스텔 중에서도 단연 관심을 모으는 상품이다. 이미 대규모 오피스텔 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정자동에 들어서는 데다 최고 34층 높이 4개 동 1,590실로 규모 또한 웬만한 아파트 단지 못지않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면적별로 ▦24㎡ 340실 ▦25㎡ 835실 ▦29㎡ 223실 ▦42㎡ 60실 ▦44~45㎡ 6실 ▦47~48㎡ 119실 ▦58~59㎡ 7실로 구성된다.

이 오피스텔은 기존에 공급된 1∙2차와 합쳐 총 2,000여실의 대규모 '푸르지오시티'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대단지 오피스텔에 걸맞게 커뮤니티 시설도 아파트 못지않다. 탄천∙안산 등을 조망할 수 있는 A동 2~3층에 휘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을 배치했다. 일반적으로 커뮤니티센터가 지하에 들어서는 것과는 차별화된 공간 배치다. 지상 4층 옥상정원에는 대규모 휴게 공간을 마련했으며 A∙B동 21층에는 정자동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파크도 들어선다. 입주민 전용 전기자전거 60대가 비치되며 로비에는 무인 택배 보관함이 설치된다.

3.3㎡당 분양가는 1,130만원대며 저층부는 이보다 저렴한 900만원대에 책정됐다. 주변에 SK C&C, NHN 등이 있으며 판교테크노밸리가 가까워 임대 수요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전철 분당선 정자역이 걸어서 5분거리며 분당~수서, 분당~내곡 구간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관순환고속도로로의 접근성이 좋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2호선 삼성역 8번 출구 인근에 마련되며 청약은 오는 20~21일 이틀간이다. 1588-7382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