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실 뜬 한가위 달을 보며 한해의 수확을 감사하고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훈훈한 명절이 다가왔다. 온가족과 일가친척이 한자리에 모이다 보면 술한잔 기울이게 마련이다.
주류업계가 마련한 술 선물은 약주, 과실주 같은 전통주, 고급스런 이미지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위스키, 웰빙 붐으로 소비가 늘고있는 와인 등 크게 세가지.
보해양조에서는 복분자주와 매취순, 국순당에서는 강장 백세주와 차례주, 두산에서는 설화와 백화수복 등으로 전통주를 찾는 추석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위스키의 경우 디아지오 코리아에서는 윈저, 조니워커, 딤플 시리즈, 진로발렌타인스에서는 로열 살루트, 발렌타인, 시바스 시리즈를 내놓았다. 롯데칠성음료에서는 스카치블루 시리즈, 하이스코트에서는 랜슬럿 시리즈를 각각 선보였다.
와인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다양한 연령층에서 소비가 늘고 있어 와인도 명절 선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