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7일 전직원의 정성을 모아 대대적인 나눔경영 실천 행사로 '2006 홈플러스 데이'를 개최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2004년 사회공헌기업을 선포한 후 매년 전국적인 규모의 홈플러스 데이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총 20만점(22억원 상당) 이상의 물품을 기증해 판매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해오고 있다. 이 금액은 홈플러스 연간 이익의 2~3% 수준이다. 올 행사도 이승한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 등을 일반시민에게 직접 판매하며 본사 및 점포 임직원이 직접 봉사활동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준비된 물량은 올해 물품기증 행사로는 기업체에서 실시한 행사로 최대 규모인 5만2,000여점(약 7억5,000만원)에 이르는 의류ㆍ잡화ㆍ생활용품 등이다. 이 사장은 도자기ㆍ의류 등 5개 물품을 기증했으며 7일에는 직접 판매행사에도 참여한다. 임원들도 주방용품ㆍ가정용품 등 생필품에서부터 손목시계ㆍ목도리ㆍ의류 등 패션잡화에 이르기까지 최소 3개 이상 물품을 기증했다. 홈플러스가 기증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지속적으로 판매되며 행사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사회공헌활동은 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규모와 참여 인원을 확대해 전직원이 참여하는 풀뿌리운동으로 확대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