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파격

'K5' 최고수준 중고차값 보장에
6개월간 최대 30만원 무상수리
대대적 프로모션으로 고객 잡기

기아자동차가 중형세단 'K5'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각종 보장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도 높이기에 나섰다.

7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달 'K5'를 출고하는 개인 고객 중 약정서를 작성하면 중고차 가격을 1년 75%, 2년 68%, 3년 62% 보장한다. 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신차를 사는 고객이 차량 재판매에 대한 가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중고차 가격 보장 외에도 △안심케어 △서비스케어 △패밀리케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안심케어는 차량 출고 후 6개월 이내에 차량 전·후방 범퍼, 전면유리, 사이드미러에 흠집이 발생했을 때 고객이 만원만 부담하면 최대 30만원까지 무상으로 수리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케어 프로그램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직원이 차량 인수와 수리, 차량 인도까지 해주는 정비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또 신형 'K5'를 구매한 고객들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전국 33개 유명 리조트 숙박권을 제공하는 패밀리케어도 진행한다.

이밖에 기아차는 31일까지 시승센터를 방문해 신형 'K5'를 시승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한다. 또 전시장 방문 고객을 추첨해 300만원 상당의 뉴질랜드 여행 상품권 등을 준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많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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