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지앤지텔레콤/포괄 경영협력관계 구축

◎기술이전·지원 등 협약이동전화 사업자인 신세기통신(대표 정태기)과 회선설비임대업자인 지앤지텔레콤(대표 강승수)이 7일 통신설비제공, 기술이전 및 지원등 포괄적인 경영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통신사업자와 통신설비제공업자간에 맺어진 첫 포괄적인 경영협력이라는 점에서 주목되며 앞으로 통신산업 분야의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같은 협약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사업수행에 필요한 네트워크 구축, 운용보전체계, 고객지원업무, 전산시스템 등 경영전반에 걸친 기술 및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게 된다. 신세기통신은 『자체 기간망 구축을 위한 기반을 확보, 이동전화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전용회선료의 절감과 양질의 전국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졌으며 PCS, FPLMTS 등 차세대 멀티미디어 관련 신규사업 진출이 보다 수월해 졌다』고 평가했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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