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이번엔 기자에게 욕설로 추가기소


방송인 강병규씨(41)가 이번엔 기자에게 트위터로 욕설을 날리다 또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형렬 부장검사)는 트위터에서 모 스포츠지 기자에 대해 모욕적인 내용의 글을 쓴 혐의(모욕)로 방송인 강병규(41·구속) 씨를 추가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9월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의 트위터 글을 썼다는 이유로 자신의 트위터 계정(@talkking1)을 통해 기자에게 모욕성 발언을 한 혐의다.

앞서 강씨는 2010년 배우 이병헌 씨를 협박해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고 드라마 촬영장에 찾아가 폭력을 행사한 혐의와 6,20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 3개를 편취한 혐의(사기) 등으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법원은 지난 2월 강씨의 사기 혐의에 대해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강씨를 법정구속했으며 다른 혐의들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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