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입장에서는 절약해서 저축을 늘리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사회 전체에는 오히려 소득의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는 케인스의 이론. 모든 사람이 저축을 늘릴 경우, 소비 수요가 감소해 국민소득이 줄어들게 된다. 그러므로 국민소득가운데 차지하는 저축의 비율은 높아질 것이지만 저축의 절대액은 변하지 않거나 오히려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소비위축(저축증대)-설비·투자위축-국민소득 감소-소비위축 등 불황의 악순환이 생겨날 수도 있다.
최근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나 일본 등에서 심각한 문제점으로 등장해 소비를 부추기기 위한 각종 아이디어들이 나오고는 있으나 한번 위축된 소비심리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합리적 소비」를 강조하면서 소비 활성화에 나서고 있으며 일본정부도 국민 1인당 3만엔의 상품권을 직접 지급하는 소비진작방안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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