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금은 낮은 대신 당첨확률이 기존 복권보다 100배 이상 높은 즉석복권이 내달 발행된다.
국무총리실 산하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14일 "복권시장의 균형발전을 위해 인쇄복권의 당첨 확률을 높이는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면서 "당첨금은 적지만 당첨확률을 100배 이상 높인 `중위(中位) 당첨금형 복권' 발행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확한 당첨금과 당첨확률 등은 오는 17일 복권위원회에서 확정된다"며 "위원회 의결을 거치면 내달 중순부터 시판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복권은 1장당 1천원에 판매되며 당첨금은 1등 100만원, 2등 20만원, 3등 5만원 등으로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