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동탄 14일부터 청약접수

대전등 견본주택 7곳 개관


이번 주는 하반기 분양의 ‘최대어’인 화성 동탄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원가연동제를 적용한 아파트의 청약이 개시된다. 분양침체 속에서도 인기를 과시해 온 동탄 신도시의 막바지 물량이고 지난 주 최초주택구입자금 대출 개시로 청약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어 집중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분양가 인하효과에 대한 높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별로 싸지 않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전국 분양 물량은 총 5,109가구로, 청약접수가 15곳, 당첨자 발표 14곳, 당첨자 계약 12곳, 견본주택 개관 7곳이 예정돼 있다. 14일에는 동탄 지구의 우미 이노스빌과 제일 풍경채 1,316가구와 풍성 신미주 438가구가 특별공급대상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원가연동제가 적용된 이노스빌ㆍ풍경채의 31평형 A~E의 분양가가 평당 726만~769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15일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공급하는 대구 달성군 죽곡 1ㆍ2단지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지난달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는 등 교통ㆍ환경여건이 좋고 죽곡 전체로는 총 1만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대규모 택지지구다. 18일에는 성원건설이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네거리역의 역세권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성원상떼빌 견본주택이 개관한다. 같은날 울산 남구 달동의 월드메르디앙과 경남 진해시 이동의 우림필유, 충남 아산시 배방면의 GS자이 1차 등도 견본주택이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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