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中企자금지원 심사기준 완화"

서울시는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6월부터 중소 기업들의 자금 지원 심사기준을 완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자금 융자 지원에서 심사 대상 기준 금액을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심사 항목도 8개에서 6개로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후 심사 항목을 충족시키지 못해 융자 대상에서 제외됐던 920여 개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또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매출 규모가 작아 융자를 받기 어려웠던 우수 중소 기업들에게 추정매출액을 적용, 보다 유리하게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우수 중소기업은 특허ㆍ실용신안을 취득했거나 유망선진기술을 보유한 기업, 기술평가인증기관의 추천을 받은 업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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