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삼성 녹색경영·기술 선봬

中 최대 친환경 박람회 참가

중국 삼성은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4일간 중국 베이징 전람관에서 개최되는 '제1회 녹색산업 및 고효율 기술 박람회(CIGIE 2010)'에 참가한다. '녹색 경제 실천을 통한 Win-Win 실현(Green Economy, Mutual Benefit)'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중국 상무부, 환경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등 정부 12개 부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박람회다. 삼성을 포함한 중국 내 외자기업 50개와 중국 기업, 정부, 환경단체 등 총 200여곳이 참가해 친환경 제품, 유통ㆍ서비스 및 신재생 에너지 기술 등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 삼성은 ▦녹색 경영 정책존 ▦친환경 제품존 ▦신재생 에너지존 등을 구성해 삼성의 녹색경영 실천활동과 친환경 제품, 그린에너지 기술 등을 널리 알린다. 중국 삼성은 지난 2008년 '녹색 경영' 선포를 시작으로 '녹색 경영 추진본부'를 운영해 중국 내 생산법인의 국제환경 규제기준 준수, 중국 유해물질 규제(중국 RoHS) 준수, 환경오염 예방시설 설치와 함께 지속적으로 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중국 삼성 임직원들도 '1하천 1산 가꾸기', 지역 주민 환경 보호 캠페인, 자매 마을 학생 친환경 사생대회 등 환경 보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근희 중국 삼성 사장은 "중국 삼성은 앞으로도 경영 전반에 걸친 친환경 활동을 통해 '그린 삼성'을 실현해나갈 것"이라면서 "중국 전역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더욱 확대해 중국 사회에 기여하고 사랑 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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