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까지 나섰다.
세리에A의 AC 밀란과 프리메라리가의 세비야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주장 박주영(26)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왔다.
프랑스의 축구전문 사이트 메카르토 365는 지난 2일(한국시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짝을 찾는 AC 밀란이 박주영과 접촉했다. AC 밀란은 박주영이 팀 전력과 마케팅에 모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에는 스페인 일간 마르카 등이 세비야와 박주영 측이 접촉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AC 밀란이나 세비야나 축구팬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명문팀이다.
지난 시즌까지 프랑스 리그1의 AS 모나코에서 뛴 박주영은 소속팀의 2부 강등 탓에 이적을 추진 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과 리버풀, 프랑스의 릴 OSC와 파리 생제르맹, 우크라이나 디나모 케이프에 이어 이탈리아와 스페인 리그에서까지 박주영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