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공무원의 자유 복장 유형을 인터넷 홈페이지(www.mogaha.go.kr)에 소개했다.
행자부는 “공무원들이 자유롭고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34벌의 캐주얼 복장 유형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복장은 콤비나 점퍼, 스웨터 등 남성 캐주얼 의류 19벌과 여성 의류 15벌로 행자부 공무원 8명이 직접 모델로 나섰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복장 간소화에 따라 앞으로 공무원들도 캐주얼 차림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홈페이지에 게시된 복장을 참고해 개성있고 자유로운 자신만의 패션을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여름 노타이 차림의 공무원 복장 간소화를 시범 실시했으며 앞으로 각 부처 자율로 복장 간소화를 계속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