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 단계 떨어져 46위가 됐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5월 남자축구 세계 랭킹에서 지난달 랭킹포인트와 같은 641점을 받았지만 노르웨이(642점)와 순위가 바뀌면서 45위에서 46위로 하락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는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호주가 32위로 가장 높은 자리를 지켰다. 일본도 35위로 여전히 한국을 앞섰다. 오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국가 중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만 두 계단 올라 120위가 됐다. 이란(53위)과 사우디아라비아(55위)는 순위 변동이 없었고 북한은 106위로 두 계단 내려앉았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지난달과 같은 1,729점을 받아 지난해 7월부터 11개월 연속 세계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