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위치 기반의 새로운 검색서비스인 '구글 플레이스 서치(Google Place Search)'를 공개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도시, 공항 등 각종 주요장소와 연계된 새로운 검색 방법을 공개했다. 예를 들어 "극장 파리"라고 검색어를 입력하면 화면 오른쪽에 파리내 극장들의 위치를 나타낸 파리 지도가 나타나고 간단한 설명이나 사진 및 이용자들의 평가 등이 화면 왼쪽에 나타난다. 구글의 이번 서비스 출시는 위치 기반의 광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재키배바로 구글 제품 매니저는 "이 서비스는 현지 정보와 장소를 찾을 수 있는 빠르고 쉬운 방법"이라며 “전세계적으로 5,000만여 곳에 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빙’ 또한 이러한 위치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