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AFP DJ=연합특약】 유럽연합(EU)의 15개국 정상들은 16일 암스테르담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유럽단일통화(유로) 출범을 위한 안정화협약에 공식 서명할 것이 확실시 된다.네덜란드의 게리트 잘름 재무장관은 이날 회담이 끝난 직후 『지난해 더블린에서 작성된 유럽단일통화에 관한 안정화협약에 회원국 재무장관들이 1백% 동의했다』면서 『하오에 열릴 정상회담에 이 최종 동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의 최대 관심은 EU회원국들이 안정화협약을 둘러싼 프랑스와 독일의 마찰을 해소하고 극적인 타협안을 마련하느냐에 놓여있다.
이날 EU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회원국 재무장관모임에서 EU에 역내 고용과 성장에 대한 기능을 강화하는 대신 최근 논란을 빚어왔던 안정화협약에 만장일치를 보았다고 EU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