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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이번 가을에도 약수바가지 기증에 나섰다.
대선주조는 부산 전역 약수터 100여 곳에 ‘시원블루 약수바가지’ 300여 개를 설치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대선주조 임직원 100여 명이 지난 19일부터 주말도 반납하고 기존에 손상된 바가지를 새 것으로 교체 작업하고 있으며, 이달 말 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선주조는 지난 2011년부터 ‘건강한 부산 만들기’ 캠페인의 하나로 매년 봄·가을마다 약수바가지를 부산 전역 약수터에 무료로 비치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바가지 기증은 이번이 열 번째다.
박진배 대선주조 사장은 “천연암반수만 100% 사용해 시원블루 소주를 만드는 만큼 물에 대한 각별한 경영철학에서 시작된 약수바가지 기증 활동”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이 더욱 깨끗하고 건강하게 약수를 즐기실 수 있도록 약수바가지 캠페인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