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액을 9억달러로 세우고 해외시장 개척 등 지원에 나선다.

도는 오는 2월 열리는 두바이식품박람회를 시작으로 5월 상하이식품박람회 등 15개의 식품종합박람회에 배·인삼·김치·전통주 등 도가 육성하고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도내 55개 식품업체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해외 대형유통매장(Lotus, K-Mart등)과 고급백화점(Emporium, The mall 등)에 도내 우수 농식품이 입점할 수 있도록 중국·싱가포르·동남아 등 10개국에서 다양한 해외 판촉전을 벌인다.

꾸준한 경제성장으로 구매력이 상승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은 케이푸드(K-FOOD) 시연·시식 등 한류문화와 연계한 홍보를 통해 시장을 확보할 방침이다.

미주·유럽 시장은 김·포도·딸기·버섯 등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고품질 농산물로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