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품 어때요] 외환은행 '베스트 초이스 정기예금'

최고 年8.0% 수익 가능… 원금도 보장 '안정적'

외환은행은 오는 27일까지 코스피 200 지수의 변동에 따라 최고 연 8.0%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주가지수연동예금(ELD)인 ‘베스트 초이스 정기예금(09-4차)’를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베스트 초이스 정기예금’은 만기가 1년으로 두 가지 형태로 가입할 수 있다. 먼저 ‘안정전환형 399호’는 코스피 200 지수가 기준시점 대비 만기지수가 20% 이하로 오르면 상승분에 0.4를 곱한 만큼이 수익률로 결정된다. 예를 들어 만기지수가 기준시점 대비 10% 올랐다면 금리는 4%로 결정된다. 반면 20% 이상으로 상승하더라도 금리는 연 8%로 고정된다. 따라서 이 형태는 코스피 200 지수가 20% 부근 정도로 오를 것이라고 예상되는 경우에 가입해야 하며 20% 이상 대폭 상승이 예견된다면 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ELD나 주가지수연계증권(ELS)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안정전환형 400호’는 만기지수가 상승시 연 5.0%의 금리를 제공하고 지수가 하락하더라도 연 1.0%의 이자를 지급한다. 이 상품은 코스피 200지수가 상승하겠지만 그 폭이 적을 것이라고 판단하거나 신중하게 투자를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연 5.0%의 금리는 현재 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인 3%대보다 높기 때문이다. 가입자격 제한은 없으며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외환은행의 한 관계자는 “주가 상승하면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고 주가하락시에도 원금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상품”이라며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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