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풍 특1급 메이필드호텔 공식 오픈

서울에 순수 `토종`브랜드인 유럽풍의 특 1급 호텔이 새롭게 등장했다. 메이필드호텔은 지난해말 영업허가를 받은데 이어 최근 골프코스 및 헬스장, 수영장등의 시설을 갖춰 완벽한 등급 심사를 마치고 지난 7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강서구 외발산동 김포공항 근처에 위치한 메이필드호텔 은 총 3만2,000평의 부지에 유럽풍의 6층 건물에 총 202개의 객실을 갖췄다. 벽돌 양식의 단아한 객실동과 푸른 잔디 위에 자리잡고 있는 종탑 양식의 이태리식당, 호텔 곳곳에 위치한 산책로, 분수대를 갖춘 야외 아트리움(Atrium)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호텔내 파3, 9홀짜리 야외 골프 코스가 있어 투숙중에도 실전에 가까운 골프 연습을 즐길 수 있다. 인간문화재 이일구 대목이 손수 지은 전통 궁궐 양식의 한정식당도 눈길을 끈다. 이 밖에 3개층으로 이뤄진 75타석 골프 연습장, 스쿠버 풀, 스쿼시 & 라켓볼, 에어로빅장, 웨딩홀 등 다양한 부대 시설도 갖췄다. 국내 5대 조경회사의 하나인 정림개발㈜이 소유한 메이필드호텔은 `도심속의 리조트형 호텔`을 지향한다는 목표다. 이종문 대표는 “기존의 특급 호텔에서 볼 수 없었던 여유로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휴양시설이 자랑거리”라며 “일상에서 벗어난 도심속의 여유를 한껏 누릴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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