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2억弗 외화조달한미은행이 총 2억달러 규모의 외화조달에 성공, 22일 홍콩에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미은행측은 지난달 26일 주간사인 스탠더드차터드 은행과 뱅크오브아메리카로부터 1억5,000만달러의 신디케이티드론 차입에 대한 인수약정을 받았으나 대주단 모집 기간동안 해외 금융기관들이 총 2억8,000만달러를 청약하는 등 초과 청약돼 차입금액을 2억달러로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1년물 외화차입의 비용은 수수료를 포함한 가산금리가 0.89~0.93%로 IMF사태 이후 최초로 해외투자자들의 심리적인 1% 벽을 무너뜨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태준기자JUNE@SED.CO.KR
입력시간 2000/09/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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