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에 마케팅사무소 설치자동차 전장품 전문업체인 현대오토넷이 연내에 미국 디트로이트에 마케팅 사무소, 중국 베이징과 후이저우(惠州)에 마케팅ㆍ설계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현대오토넷은 ▦디트로이트 사무소는 기존 LA사무소와 함께 미국 '빅3' 공략의 첨병역할을 수행하고 ▦중국의 베이징과 후이저우 사무소는 톈진공장과 함께 연구개발에서 생산ㆍ판매에 이르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오토넷은 앞으로 남미시장 CKD(녹다운) 수출도 2배 이상 늘릴 방침이다. 이와함께 수출상품을 카 오디오 중심에서 AV, 내비게이션, DVD 플레이어, 전장품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다양화시키고 국내 애프터 마켓 공략을 위해 유통망도 대거 확충할 계획이다.
현대오토넷은 이에 따라 ▦오토 PC ▦DVD 플레이어ㆍ체인저 ▦3D 입체 그래픽 영상의 전자지도를 제공하는 3D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김영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