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중소기업품질대상] (주)쉴드인터내셔널시큐리티, 특수부대 출신 구성… 해상보안 선봉장

쉴드인터내셔널시큐리티의 무장 보안요원들이 해상보안을 하고있다./사진제공=쉴드인터내셔널시큐리티

서상수 팀장

(주)쉴드인터내셔널시큐리티(대표 김태형)는 중동과 아프리카 등 세계각지의 고 위험지역에 300여명의 보안요원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보안경비 전문기업이다.

대부분 영국,프랑스등 유럽의 특수부대 출신으로 구성된 보안요원들은 풍부한 현지경험과 전문교육을 바탕으로 기업의 시설물과 주재원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연간 400여척에 이르는 상선과 해양 석유시추선 등도 쉴드인터내셔널시큐리티의 경호 아래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 세계 해상분야 400여개 보안업체 중 상위 10개 기업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는 유일한 한국보안회사이며 지난 연말 세계 4번째로 해상보안서비스 인증인 ISO/PAS 28007도 획득했다. 이 해상보안서비스 인증은 해적 등 위험요인으로부터 선박을 어떻게 보호하고, 보안요원의 배치에서부터 운영까지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구축했음을 의미한다.

고객사 역시 국내보다는 일본 등 해외기업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2007년 설립된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세계무대에서 거대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고객사의 규모를 떠나 철저한 서비스품질을 유지해온 덕분이다. 분쟁 지역이 늘어나고 소말리아 해적들이 기승을 떨치면서 관련 시장은 급속히 팽창한 반면, 전문인력은 부족한 상황에서 메이저 기업들이 대규모 장기계약에만 치중했기 때문이다.

“계약의 크고 적음을 떠나 책임을 완수할 수 있을 만큼만 일을 맡고, 또 고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기본품질에 만전을 기해온 덕분에 기존 고객들의 소개와 추천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김 대표는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중동지역부터 차드, 남아공 등지의 아프리카 지역은 물론 국가별 보안회사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고 위험 지역 내에서도 고객의 안전과 평안을 지켜드릴 것을 약속 드린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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