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해빙기 무상 안전점검

대한주택공사는 21일 다가오는 해빙기에 대비해 수도권 소재 서민아파트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해빙기안전점검봉사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무상점검 대상은 수도권 소재 국민주택규모(전용 25.7평 이하) 주택 단지의 옹벽, 석축, 경사면 등 해빙기 취약시설물이며 안전점검이 필요하면 오는 23일까지 주공 홈페이지(www.jugong.co.kr)나 담당 부서(031-738-3825)에 연락하면 된다. 27일부터 활동에 들어가는 봉사단은 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돼 육안에 의한 정밀조사 및 간단한 비파괴시험 실시 후 안전성 여부를 알려 주는 방식이며 안전 점검 및 유지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된다. 95년부터 건설교통부로부터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중인 주공은 앞으로도 우기 침수피해 등 재난발생시 안전에 대한 대외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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