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대기준인 잔여물량은 1만여가구에 이른다. 특히 예년의 예를 볼때 다음달초로 예정된 10차 동시분양에서는 9차때 못지 않은 물량이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그러나 대부분이 재건축·재개발 물량이어서 사업추진 일정에 변수가 많고 업체들이 겨울철에는 분양을 꺼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공급량은 예정물량의 절반 이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굳이 올해 안에 청약을 서두를 필요가 없는 수요자라면 내년초까지 기다려봄직 하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