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이 중국내 상위제약사와 손잡고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생명과학은 중국 국영 제약그룹인 북경의약집단(Beijing Pharmaceutical Group)과 연구개발, 중국 내 판매, 라이센싱, 파트너십 등의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서로의 강점을 공유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3대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의약품시장에서 사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경의약집단은 중국 3대 의약집단중 하나로 임직원수만 2만1,000여명에 달하고 연간 매출액만 4조원이 넘는 중국 대표 국영제약 그룹으로 정맥주사용 수액, 당뇨병 치료제, 고혈압 치료제 등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