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개인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건강포털사이트가 개설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정보전문포털사이트 ‘건강in(http://hi.nhic.or.kr)’을 5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공단은 홈페이지 내 건강마당 등 부분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해왔으나 종합적인 건강정보를 담은 정부 차원의 개별홈페이지가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단 측은 축적돼 있는 국민들의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나이에 따른 생활습관 개선방법’ 및 ‘고혈압, 당뇨 환자를 위한 맞춤형 건강정보’ ‘맞춤형 비만자가관리프로그램’ 등 개인별로 차별화된 건강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인터넷주치의를 통한 건강상담, 잘못 알려진 의학상식 바로알기 등 각종 건강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제공정보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의료ㆍ건강정보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질병정보자문위원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많은 건강정보 웹사이트가 난립해 무분별한 건강정보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홈페이지 개설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