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가 31일 오전 6시를 기해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오전 9시 현재 총 유권자 3천706만4천282명 가운데 425만6천48명이 투표에 참가, 투표율이 11.5%를 보였다.
이는 지난 2004년 총선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12.6% 보다는 다소 낮지만, 2002년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9.9%, 2002년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0.7%보다는 다소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8.0%로 가장 높았고, 제주 17.6%, 강원 17.0%, 경북 15.9%순이었으며, 서울이 8.7%로 가장 저조했다.
앞서 7시 현재 투표율은 3.6%로 2002년 당시 3.3%보다 다소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