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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재산 빼돌리고 임금 상습체불 악덕업주 구속
입력
1999.06.22 00:00:00
수정
1999.06.22 00:00:00
노동부는 22일 재산을 은닉하고 근로자들의 임금을 장기간 상습적으로 체불한 전남 나주시 금천면 소재 ㈜한일전기 대표 오종성(43)씨를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吳씨는 지난 97년과 98년 공사대금 7억여원을 수령했으나 공사대금과 회사차량을 제3자에게 편법으로 이전해놓고 근로자들의 체불임금 1억4,300여만원을 청산하지 않은 혐의다. 올들어 불법노동행위로 구속된 사업주는 모두 9명이다./정재홍 기자 JJ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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