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닦는 비누에서부터 칫솔에 이르기까지 항균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곧 바이러스를 죽이는 티슈가 등장할 전망이다.
킴벌리 클라크는 감기와 독감시즌에 맞춰 항바이러스 티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은 외부 연구기관에 의뢰해 수년간 연구한 끝에 ‘크리넥스 안티-바이럴’티슈를 개발하고 미국 환경보호국(EPA)으로부터 승인받아 오는 10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새 티슈는 감기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가 퍼져 나가는 것을 막는 것으로 가격은 최고급 티슈보다 비싸 60장이 들어있는 한 곽은 1달러39센트(한화 1,700원)에, 120장짜리는 1달러99센트(2,4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