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서울, 경기도는 출근시간대에 맑겠고 기온은 3∼10도가량이 되겠다. 가시거리는 15㎞ 내외로 차량운행에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강원도 영서에서는 박무가 낀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현재 서울 기온은 6.1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1도가량 높다.
이외에 동두천 3.5도, 파주 1.2도, 인천 6.6도, 수원 3.1도, 철원 1도, 강릉 13.4도, 대전 3.7도, 전주 2.6도, 광주 5.4도, 대구 10.9도, 제주 10.4도의 기온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은 서해 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제주도는 오전에 구름이 많겠다.
아침에는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고,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현재 경기남부와 충청남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오늘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 강원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약간나쁨’(일평균 81∼120㎍/㎥)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
내일은 서해 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