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봄맞이 마케팅] 봄나들이…몸짱만들기…신용카드가 도와드려요

스포츠·레저용품 무이자할부…여행상품도 다양하게 마련
공연 할인혜택·외식쿠폰등 제공, 예비부부 혼수장만 행사도

신용카드사들이 봄맞이 이벤트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봄을 맞아 입학을 하거나 결혼을 하는 고객을 위한 행사는 물론 여행이나 가까운 공연장을 찾는 봄나들이를 위한 혜택도 다양하다. 특히 최근 웰빙 바람이 불면서 건강관리를 위한 할부ㆍ할인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우선 입학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가 가장 눈길을 끈다. LG카드는 인터넷 쇼핑서비스인 LG마이샵(www.lgmyshop.com)에서 입학선물로 인기있는 디지털카메라ㆍMP3플레이어 등을 LG카드로 구매하는 회원에게 이용금액의 3% 포인트 적립, 3% 할인, 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3ㆍ3ㆍ3 러브 페스티벌’행사를 진행중이다. KB카드도 3월말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KB카드와 함께하는 인터파크 신학기맞이 삼색 대잔치’를 실시한다. 3만원, 5만원, 8만원 이상 결제시 각각 2,000원, 3,000원,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할인쿠폰 이용고객 중 58명을 추첨해 1등에 백화점 상품권(100만원), 2등에 디지털카메라, 3등에 전자사전, 4등에 인터파크 영화예매권 2매를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인터넷 쇼핑몰인 G마켓(www.gmarket.co.kr)과 제휴, 쇼핑몰 구매금액의 2%를 현대카드 M포인트로 적립해주고 5% 할인 쿠폰도 제공하는 행사를 이 달말까지 이어간다. 여행ㆍ건강관리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신한카드는 봄을 맞아 운동이나 몸매 관리를 시작하려는 회원들을 위해 등산용품으로 유명한 K2코리아와 영원프라자에서 오는 6월까지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실시한다. KB카드는 더불어 오는 5월 14일까지 스포츠클럽, 레저용품 등 웰빙업종 중 엄선한 전국 190여개 가맹점에서 2개월 무이자할부 행사도 펼치고 있다. 롯데카드는 봄 내음을 느낄 수 있는 진해벚꽃축제 무박여행, 섬진강 매화마을과 구례 산수유마을 당일여행, 상수허브랜드 당일여행 등의 상품을 마련했다. 공연과 외식으로 봄나들이에 나설 때에도 신용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현대카드는 ‘봄날의 가출’이란 독특한 제목의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오는 25일가지 현대카드 홈페이지(www.hyundaicard.com)에 자신만의 반짝 가출기나 일상탈출 비법을 소개하는 회원을 추첨, 총 20명에게 연극 ‘클로저’ 관람권 2매씩을 준다. 비씨카드는 전국 CGV영화관에서 21개 카드 회원에 대해 1,500원 할인혜택을 주고 모든 회원에게 구매금액의 1%를 TOP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한편 포인트 적립금액이 5,000원 이상인 회원은 이를 가지고 결제가 가능토록 했다. 롯데카드는 봄나들이 외식을 위해 VIPS 하우스 와인 1병 무료시음쿠폰, 베니건스 샐러드 쿠폰을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연극 ‘아트’와 ‘호랑이 아줌마’,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할인혜택도 주고 있다. 결혼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를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삼성카드는 신혼부부의 혼수 준비를 위해 ‘꽃피는 봄이오면 무이자 할부 페스티벌’을 이달말까지 진행한다. 삼성전자 혼수가전용품ㆍ델컴퓨터ㆍ삼보컴퓨터ㆍ웅진코웨이ㆍ삼익피아노 등 다양한 제품을 3개월부터 최대 10개월까지 무이자할부 및 할인해준다. LG카드는 3월말까지 홈페이지(www.lgcard.com)를 통해 퀴즈를 풀거나 결혼기념일 등 기념일 등록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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