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금융채발행] 상반기 2조4천억원 감소

금융감독원은 6일 지난 상반기중 일반은행의 금융채 발행규모는 3조8천32억원이었던 반면 상환은 6조2천364억원으로 2조4천332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처럼 금융채발행이 줄어든 것은 은행들의 자금수요가 감소한데다 유상증자여건이 좋아지면서 고금리의 금융채발행을 꺼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상반기중 금융채 발행잔액은 모두 24조5천316억원으로 총발행한도(92조6천100억원:BIS 기준 자기자본의 300%)의 26.5%를 소진하는데 그쳤다. 한편 지난 6월말 현재 일반은행의 총자금조달규모는 353조1천571억원으로 금융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6.95%에 불과했다.[연합]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