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들이 일제히 문을 열고 슬로프를 늘리고 있다. 겨울을 기다려 온 스키어들은 저 마다 장비를 점검하고, 은빛 설원으로 떠날 채비를 끝냈다. 이 같은 마음이 하늘까지 전해졌는지 올 겨울에는 때 이른 눈에 추위까지 더하며 스키어들의 설렘을 부채질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키장들은 셔틀버스 노선 확대, 설질 제고, 리프트ㆍ렌탈 비용 합리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주 여행면에서는 국내 주요 스키장들이 새로 선보인 서비스, 시설, 시스템 등을 살펴 보았다. /편집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