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무역센터점서…공동마케팅 본격화현대홈쇼핑(대표 이병규)이 11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홈쇼핑 생방송을 실시한다.
백화점에서 홈쇼핑 방송이 이루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지난 2월말 현대홈쇼핑과 e현대백화점이 시스템 통합을 선언한 이후 현대백화점까지 가세한 공동 마케팅이 본격화한 것으로 보고있다.
현대홈쇼핑은 앞으로도 매월 1회씩 현대백화점 각 점포를 순회하며 매장내에서 홈쇼핑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투어 페스티벌'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순회 방송은 11일 무역센터점을 시발로 연말까지 본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부산점, 울산점등 현대백화점 전 점포에서 실시된다.
특히 오는 8월에는 목동점 개점을 기념해 대대적인 홈쇼핑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김동수 마케팅부장은 "이번 행사는 백화점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온-오프라인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방송 상품은 백화점 수준의 유명 브랜드와 고급 상품 중심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