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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산업단지 개발을 이끌 신항만 사업이 착공됐다. 국토해양부는 14일 김황식 국무총리, 김완주 전북도지사, 조남조 새만금위원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군산 새만금 신시유지관리사무소에서 기공식을 했다.
새만금 신항만은 미래 지향적인 종합항만을 목표로 2030년까지 2,500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3.5㎞와 부두 18선석을 개발하게 된다. 완공되면 20ft 컨테이너 30만개를 포함한 연간 1,729만t의 수출입 화물 처리 능력을 확보한다.
새만금 신항은 여의도 1.7배 규모인 488만㎡의 배후부지를 확보해 도심과 조화를 이루면서 해양 관광 활성화도 도모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3조764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2만2,400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