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도 전국적인 찜통 더위가 예고되면서 피서를 준비하는 움직임도 바빠졌다. 휴가 때 갈만한 곳을 찾아보자니 산이나 바다는 교통체증에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서울 근교에서 즐길 수 있는 휴가지는 없을까?
올해 오픈 25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테마파크 서울랜드(www.seoulland.co.kr)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불볕 더위를 식혀줄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벌’을 8월 25일까지 진행한다.
다이빙쇼와 뮤지컬을 결합한 공연 ‘스턴트 다이빙쇼’는 짜릿한 퍼포먼스로 한 여름의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준다. 유럽에서 온 8명의 다이빙 전문 공연단과 뮤지컬 배우들이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다이빙쇼를 선보인다. 관객과 함께 하는 한바탕 물총싸움, 다양한 소품을 이용한 스릴만점 코믹 다이빙으로 재미를 더하고 25m 돛대에서 떨어지는 하이 다이빙은 스릴감을 더한다.
고객참여 공연 ‘워터워즈’도 큰 재미를 선사한다. 지구별무대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공연은 고객들이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한다. 퍼레이드카에서 터져 나오는 대형 물 대포를 맞으며 극 속 악당들과 벌이는 물총싸움을 즐기다 보면 한낮의 무더위는 어느새 잊게 된다.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인 ‘버블파이터’를 오프라인화 한 서바이벌 게임도 만나볼 수 있다. 준비된 타깃을 머리에 부착하고, 상대방의 타깃을 물총으로 먼저 맞춰 떨어뜨리면 이기는 이 게임의 최종 승자에게는 푸짐한 선물도 주어진다.
10시까지 매일 밤 야간개장… 공연보고 물놀이하고
워터 페스티벌과 함께 열대야를 잊게 해줄 야간개장 행사도 눈에 띈다. 서울랜드 25주년 특집 야간조명쇼 ‘라이트 판타지쇼’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테마로 만든 조명쇼다. 수천 개의 전구와 조명이 음악에 맞춰 점멸돼 장관을 연출한다. 여기에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마법의 열매 나무, 장미모양 조명 등은 환상적인 느낌을 극대화한다.
‘쇼, 점프 레볼루션’은 한 여름 밤의 열기를 더해준다. 지구별 무대에 설치된 초대형 빅 휠 안에 세 명의 무용단이 들어가 떨어질 듯 매달리고 돌리며 긴장감 넘치는 곡예를 펼친다. 트램펄린을 활용한 무용단의 점프 묘기는 덤이다. 수십 발의 폭죽이 하늘을 수 놓는 불꽃놀이는 야간공연의 정점을 찍는다.
이 밖에도 삼천리동산에 위치한 야외수영장에는 40미터 길이의 공룡 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가 마련돼 스릴 있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서울랜드를 방문하면 공연도 보고 놀이기구도 타고 물놀이까지 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서울랜드는 온 가족이 시원한 여름휴가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랜드는 25주년을 기념해 서울랜드로 여름휴가를 떠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서울랜드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eoullandpark)에 올라온 퀴즈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매일 10명씩 10일간 총100명에게 서울랜드 빅5이용권(1인 2매)을 증정한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