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19일 영국 아틱스 인베스트먼트와 국내 콘텐츠기업에 대한 2,000억원 규모의 투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콘텐츠진흥원과 아틱스 인베스트먼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콘텐츠 기업들을 공동으로 발굴해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투자연계 지원사업의 경우 기업 성장에 필요한 자금 뿐 아니라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업 자산관리와 경영지원까지 함께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콘텐츠기업과 투자기관은 오는 23일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 공고 내용을 참고한 뒤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KB투자증권 등 국내외 투자기관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상시 투자연계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존 단발성 프로젝트 투자에서 탈피, 중소콘텐츠기업에 직접적인 투자와 실질적 지원이 돌아가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