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방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산업ㆍ유통ㆍ교육ㆍ연구ㆍ관광ㆍ주거단지 등을 묶어 자립적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지역종합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내달 말까지 지자체와 정부투자기관, 지방공사, 민간개발자 등으로부터 시범사업 지구지정 제안을 받아 주민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 등 절차를 거쳐 3ㆍ4곳을 선정, 지구 지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 ‘살고싶은 지역사회 만들기’ 차원에서 지역주도적으로 자립적인 지역발전 모델, 네트워크형 개발 모델로 추진하고 다양한 사업유형 도입을 유도키로 했다.
건교부는 또 종합적인 낙후지역 개발 수단인 개발촉진지구도 개발계획 수립 및 사업시행과정에서 정부투자기관이 참여토록 제도를 변경, 하반기중 3ㆍ4곳에 대해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