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 제1회 탄소배출권 시장전망 세미나 개최

내년 1월 탄소배출권 시장 개장을 앞두고 로이드인증원과 에프앤가이드가 ‘제1회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가격전망 및 대응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탄소배출권 시장분석과 투자전략을 주요 내용으로 다룰 예정이며 다음달 5일 금융투자교육원(901호)에서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탄소배출권 시장에 대한 이해와 가격결정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온실가스 감축업체에 다양한 투자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완화된 내용 중 시장안정화 조치의 일환으로 기준가격 1만원을 설정함에 따라 향후 가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포럼의 첫 번째 순서는 김태선 글로벌탄소배출권연구소 대표가 수급요인 및 펀더멘탈에 입각한 ‘2015년도 탄소배출권 가격전망 및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탄소배출권 투자전략에서는 그 동안 미공개된 다양한 매매전략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순서로는 청정 개발 체제(CDM) 프로젝트분야에서 활동중인 류정령 에코네트웍크 본부장이 국내 상쇄배출권 확보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상쇄배출권 시장현황과 구매 대응전략’을 심도있게 발표할 예정이다.

제 3주제는 설동근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탄소배출권거래제와 관련해 법률적 대응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양한 CDM 프로젝트는 협약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만큼 계약 당사자간의 법적인 문제와 해결 방안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마지막 제 4주제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발전, 정유, 화학업종을 중심으로 업체 실무 담당자와 ‘2015년도 배출권 거래제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방안 및 주요 이슈’들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보는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

포럼과 관련된 신청절차는 로이드인증원(http://www.lrqa.com)과 에프앤가이드(http://www.fnguide.co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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