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 건설 물류장비 개발대우중공업은 건설 현장에서 화물의 이송 및 적재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물류 장비인 텔레스코픽 핸들러(모델명 DH4020)를 자체개발, 건설업체에 1호기를 인도했다고 9일 밝혔다.
지게차와 기중기의 장점을 결합한 핸들러는 기중기로는 작업이 불가능한 건물내부나 지하 공간에 장비와 자재를 쉽게 넣고 뺄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5-6층 높이정도의 학교와 상가, 연립주택 등 건설 현장에서 주로 사용될 수 있다.
이번 장비는 인양 높이 20m에 최대 인양 능력 4T 규모로 기존 외제 장비에 비해 작업 속도를 35% 이상 향상시켰으며 정비 대기 시간을 대폭 단축시킨 장점이 있다고 대우중공업은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용기자입력시간 2000/08/0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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